살해 후 깨끗하게 치운 모텔...얼굴의 '반점' 때문?

살해 후 깨끗하게 치운 모텔...얼굴의 '반점' 때문?

2015.04.02. 오전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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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궁금한 게 특별히 범죄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단순히 성매매를 하고 돈을 다시 빼앗아서 달아나는 게 아니라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어떤 잘못된 성의식이나 피해의식이 있었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외모나 이런 특징 같은 게 있습니까?

[기자]
해당 남성 얼굴 한쪽에는 큰 반점이 있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 남성이 이 점 때문에 결벽증을 가지게 됐다, 이런 얘기가 있는 이유가 범행이 있었던 해당 모텔이 굉장히 사건 뒤에도 굉장히 깨끗하게 치워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런 결벽증이 있지 않나 이런 얘기도 있고 또 직접적인 범행동기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해당 남성이 경찰조사에서 진술한 바에 따르면 만족시켜주지 않는, 즉 성의가 없는 성매매 여성은 돈을 받을 가치가 없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마취제를 이용하고 또 목을 졸라서 기절시킨 뒤에 돈을 빼앗으려고 했다는 식으로 진술을 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런 내용만 봐도 어느 정도 추정은 할 수 있는 상황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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