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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가 뺑소니를 당한 것 같아요', 오늘 오전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한 어린이집 앞에서 4살 이 모 군이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경찰이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아이는 어린이집 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전 10시쯤 원생 19명을 태운 버스가 도착한 뒤 아이들이 어린이집 안으로 들어갔고, 아이들을 인솔하던 교사는 이 군이 버스 앞으로 가는 것을 알아채지 못 했습니다.
운전기사도 아이들이 모두 어린이집에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그만 버스를 출발시킨 것인데요.
운전기사는 "운전석이 높아 아이가 버스 앞에 있는 것을 몰라고 사고를 낸 사실조차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버스가 어린이 통학차량 규격에 맞는지, 사고 당시 어린이집 교사의 과실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안그래도 어린이집 안전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는 상황에서 아이 키우는 부모들의 마음은 더 답답해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아이가 뺑소니를 당한 것 같아요', 오늘 오전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한 어린이집 앞에서 4살 이 모 군이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경찰이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아이는 어린이집 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전 10시쯤 원생 19명을 태운 버스가 도착한 뒤 아이들이 어린이집 안으로 들어갔고, 아이들을 인솔하던 교사는 이 군이 버스 앞으로 가는 것을 알아채지 못 했습니다.
운전기사도 아이들이 모두 어린이집에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그만 버스를 출발시킨 것인데요.
운전기사는 "운전석이 높아 아이가 버스 앞에 있는 것을 몰라고 사고를 낸 사실조차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버스가 어린이 통학차량 규격에 맞는지, 사고 당시 어린이집 교사의 과실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안그래도 어린이집 안전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는 상황에서 아이 키우는 부모들의 마음은 더 답답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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