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 약시 늘었다

[한컷뉴스]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 약시 늘었다

2015.03.08.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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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 약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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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눈의 시력차이가 시력표상에서 2줄 이상 나거나 안경을 써도 시력이 0.8이 나오지 않는 시력 장애를 '약시'라고 합니다.

지난해 약시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만 1,700여 명으로 최근 5년 새 8% 증가했습니다.

[한컷뉴스]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 약시 늘었다

이 가운데 만 10살 미만 어린이가 전체의 62%로 절반을 넘었고 5살에서 9살 사이가 가장 많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TV나 스마트폰 등에 많이 노출되면서 고도근시가 늘고 이는 약시로 이어지게 됩니다.

눈은 일반 신체 부위와 달리 8살이면 성장이 멈춰 치료를 받아도 성장이 멈추면 정상 시력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8살 이전에 치료해야 합니다.

아이가 눈을 찡그리거나 물건을 너무 가까이 보려 한다면 약시를 의심해 봐야 하고 혹여나 눈이 불편해도 표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만 3살쯤에는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디자인:김진형[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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