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기종 씨, 구속영장 실질심사 경찰서 출발

[사진] 김기종 씨, 구속영장 실질심사 경찰서 출발

2015.03.06. 오후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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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김기종, 미 대사 피습사건 피의자 김기종이 종로경찰서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서 법원으로 향하는 지금 실시간 모습입니다.

어제처럼 또 들것에 실려서 나오는데요.

아마 어제처럼 발목을 다쳤다는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제 제압당하면서 발목을 다쳤다고 했었고, 그래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었고요.

어제도 그래서 병원에 갔다 왔고요.

저거는 무슨 의미의 표정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뭐라고 할지...어제는 고성을 질렀었는데요, 오늘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들것에 실리지는 않았고 휠체어를 타고 있군요.

[인터뷰:기자]
"혹시 누구 지시 받고 하신 거예요?"

[인터뷰:김기종]
"그런 거 없습니다."

고통스러워하는 같기도 하고 통증 때문에 그런 것인지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있었고 취재진들이 여러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마는 의미 있는 답변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말도 안 되는 겁니다'라는 말을 한 것 같은데요.

어제처럼 전쟁훈련을 반대한다, 이런 정치적인 주장은 오늘은 하지 않고 바로 경찰차로 지금 호송되고 있습니다.

법원으로 가서 4시 30분에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만약에 오늘 영장이 발부가 되면 이제 구치소로 수감되는 것입니다.

이곳은 서울 종로경찰서입니다.

어제 체포됐고요, 그리고 지금 만 하루 가까이를 경찰서에서 보냈고요.

계속해서 차 안에서도 아주 찌푸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뭐 때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쏟아지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도 묵묵부답, 이렇다 할 답을 하지 않았고요.

이제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면 수감될지, 아마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그렇게 되면 수감이 되고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면 검찰에서는 이미 특별수사팀을 구성을 해 놓고 공안부 검사들이 주축이고요, 그리고 강력부 또 형사부 검사들도 지원을 해서 특별수사팀을 만들어놓은 상태입니다.

몸이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했다는 것으로 현장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몸이 아프다는 건데요, 어제 발목을 다쳤다고 하는데 그 발목이 아프다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데가 아프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를 이제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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