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색다른 '밸런타인데이 선물'

세계 각국의 색다른 '밸런타인데이 선물'

2015.02.13.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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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혼남녀 10명 중 7명 이상은 밸런타인데이 등 연인을 위한 날들이 사라지길 바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이벤트 준비에 대한 압박, 비용, 선물 아이템 선정 등을 꼽았고 여성은 비용, 선물 줄 사람의 범위, 선물 아이템 선정 등을 꼽았습니다.

한마디로 선물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는데요.

세계 각국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어떤 선물을 하면서 기념 할까요?

[앵커]
대부분 우리나라 연인들은 어떤 선물을 하나요?

[기자]
남녀 모두 초콜릿이 가장 많았고, 대부분 액세서리나 의류, 향수를 선호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다른 나라는 밸런타인데이를 조금 더 색다르게 보낸다고요?

[기자]
유럽에서는 건포도가 든 롤빵을 주고 받는다고 합니다.

또 덴마크 등의 북유럽에서는 스노드롭이라고 하는 하얀 꽃 장식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또 오스트레일리아 자주색 조가비를 선물하고, 동남아에서는 공을 주고 받는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연인끼리 리본을 묶기도 하는데요.

리본은 함께 한다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또 필리핀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키스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앵커]
미국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가 열린다고 하던데요?

[기자]
미국에서는 감사와 사랑을 표시할 수 있는 날입니다.

선물 중에는 초콜릿, 사탕, 카드, 장미, 인형 등 다양한데요.

다만, 하트모양 선물상자에 빨간 리본을 묶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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