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엔 강남...스마트폰 유동인구 분석

'불금'엔 강남...스마트폰 유동인구 분석

2015.02.10. 오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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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주의 끝자락인 금요일, 퇴근 뒤 각종 모임이나 술자리 많으시죠.

그래서 불타는 금요일, 줄여서 '불금'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실제 스마트폰 빅테이터 분석을 해봤더니, 금요일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았고, 강남에 집중됐다고 합니다.

화면 보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가 국토연구원 자료를 바탕으로 보도한 내용인데요.

먼저, 요일별 활동 인구 지수를 비교해 봤더니 금요일이 가장 활동이 많았습니다.

주중의 다른날 보다는 4~5%, 일요일보다는 무려 40% 높은 수치였는데요.

그렇다면 금요일에 어디로 이동하는 걸까요?

붉은색이 짙게 나타날수록 유동인구가 많다는 의미인데요.

서울의 대표적 유흥거리인 강남으로 몰렸습니다.

쇼핑센터와 맛집이 많은 명동과 삼청동, 동대문 일대도 붉은색으로 나타났는데요.

성별로는 강남엔 남성, 강북엔 여성이 붐비는 현상이 도드라졌다고 합니다.

이밖에 병원이나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은 화요일과 금요일에 가장 붐볐고요.

수도권의 대표적인 어린이 놀이시설 서울대공원의 경우,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3시가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탔습니다.

국토연구원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설별 혼잡도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면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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