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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원들에게 막말과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됐던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가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박 대표가 스스로 물러나면서, 이번 사태가 일단락될지 주목됩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소 초췌한 얼굴로 나타난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이 박 대표의 성희롱과 폭언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은 지 27일만입니다.
[인터뷰: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억울한 부분도 많지만 저의 힘든 마음은 일단 묻고 떠납니다."
줄곧 억울함을 호소하며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던 박 대표는 서울시향 이사회의 해임안 상정을 하루 앞두고 결국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 때문에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향의 비정상적 운영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더 이상 세금으로 운영되는 우리의 서울시향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 또한 저로서는 정말로 견디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앞서 서울시향 이사회는 서울시 인권보호관으로부터 박 대표의 폭언과 성희롱을 사실로 확인했다는 조사결과를 보고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박 대표의 해임을 논의하려 했던 서울시향 이사회는 박 대표가 자진 사퇴함에 따라 대신 사퇴 수락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2월 서울시향의 첫 여성 대표이사로 취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박현정 전 대표.
우여곡절 끝에 박 대표가 자진 사퇴함에 따라 이번 사태가 마무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직원들에게 막말과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됐던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가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박 대표가 스스로 물러나면서, 이번 사태가 일단락될지 주목됩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소 초췌한 얼굴로 나타난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이 박 대표의 성희롱과 폭언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은 지 27일만입니다.
[인터뷰: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억울한 부분도 많지만 저의 힘든 마음은 일단 묻고 떠납니다."
줄곧 억울함을 호소하며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던 박 대표는 서울시향 이사회의 해임안 상정을 하루 앞두고 결국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 때문에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향의 비정상적 운영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더 이상 세금으로 운영되는 우리의 서울시향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 또한 저로서는 정말로 견디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앞서 서울시향 이사회는 서울시 인권보호관으로부터 박 대표의 폭언과 성희롱을 사실로 확인했다는 조사결과를 보고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박 대표의 해임을 논의하려 했던 서울시향 이사회는 박 대표가 자진 사퇴함에 따라 대신 사퇴 수락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2월 서울시향의 첫 여성 대표이사로 취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박현정 전 대표.
우여곡절 끝에 박 대표가 자진 사퇴함에 따라 이번 사태가 마무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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