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지난 10월 일부 개장한 서울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균열이 생겨 물이 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취재 결과 아쿠아리움 지하 2층 수중 터널 구간, 수조 아크릴과 벽면 사이 세로면에 길이 7cm 균열이 발생해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까지는 벽을 타고 내려온 물이 바닥을 적시는 정도지만 수조 벽면이 약해지면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균열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아쿠아리움 아래 쪽으로는 15만 4천 볼트급 석촌 변전소가 자리하고 있어 만에 하나 수조 누수로 물이 침투하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측은 '큰 구멍은 아니고 약해진 지점에 볼펜 구멍 크기의 균열 몇 개가 생긴 것'이라며 지난 6일 보수 작업을 벌여 누수를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구간은 아직까지도 관람이 통제되고 있고 그동안 고객에게는 누수 사실을 숨기고 청소 중이라고만 안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됩니다.
나연수 [ysn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취재 결과 아쿠아리움 지하 2층 수중 터널 구간, 수조 아크릴과 벽면 사이 세로면에 길이 7cm 균열이 발생해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까지는 벽을 타고 내려온 물이 바닥을 적시는 정도지만 수조 벽면이 약해지면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균열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아쿠아리움 아래 쪽으로는 15만 4천 볼트급 석촌 변전소가 자리하고 있어 만에 하나 수조 누수로 물이 침투하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측은 '큰 구멍은 아니고 약해진 지점에 볼펜 구멍 크기의 균열 몇 개가 생긴 것'이라며 지난 6일 보수 작업을 벌여 누수를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구간은 아직까지도 관람이 통제되고 있고 그동안 고객에게는 누수 사실을 숨기고 청소 중이라고만 안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됩니다.
나연수 [ysn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