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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수원에 있는 야산 등산로에서 토막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패되지 않은 채 발견 된 시신에는 장기가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홍석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신이 발견된 곳은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
포장도로에서 50m 가량 떨어진 지점입니다.
산을 내려오던 등산객이 검정 비닐봉지를 발견했는데, 벌어진 틈 사이로 시신이 보이자 경찰에 신고한겁니다.
곧바로 현장 감식에 나선 경찰은 봉지에 남아 있는 피로 간이검사를 실시해 사람의 시신임을 확인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도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머리와 팔다리가 모두 없고 몸통만 있는 데다 장기까지 없어 시신만으로는 신원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DNA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정밀 감식 결과가 나오는 데 1주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은 용의자 검거와 시신 신원 확인에 필요한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등산객과 주변 상인을 중심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경수, 수원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수사는 현재 주변에 있는 CCTV라든가, 현장 주변 수색, 가출인·미귀가자 상대로 (대조)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잘려나간 시신의 나머지 부위가 산에 버려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팔달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YTN 홍석근 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도 수원에 있는 야산 등산로에서 토막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패되지 않은 채 발견 된 시신에는 장기가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홍석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신이 발견된 곳은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
포장도로에서 50m 가량 떨어진 지점입니다.
산을 내려오던 등산객이 검정 비닐봉지를 발견했는데, 벌어진 틈 사이로 시신이 보이자 경찰에 신고한겁니다.
곧바로 현장 감식에 나선 경찰은 봉지에 남아 있는 피로 간이검사를 실시해 사람의 시신임을 확인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도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머리와 팔다리가 모두 없고 몸통만 있는 데다 장기까지 없어 시신만으로는 신원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DNA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정밀 감식 결과가 나오는 데 1주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은 용의자 검거와 시신 신원 확인에 필요한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등산객과 주변 상인을 중심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경수, 수원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수사는 현재 주변에 있는 CCTV라든가, 현장 주변 수색, 가출인·미귀가자 상대로 (대조)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잘려나간 시신의 나머지 부위가 산에 버려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팔달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YTN 홍석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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