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60초] 대통령 '격노'...정국 안갯속

▶ 대통령 '격노'…본격 수사 착수
박근혜 대통령은 정윤회 관련 문건 유출에 대해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라고 지적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로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중앙지검 형사1부와 특수2부에 배당하고 오늘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北 '장성택 잔재' 청산 숙청 피바람
북한 장성택이 처형된 지 1년이 다 됐지만 김정은 체제는 그 이후에도 장성택 잔재 청산을 명분으로 대대적인 숙청작업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술 먹고 수술 의사' 결국 파면
수도권의 대형 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의사가 3살배기 아이를 수술한 것으로 YTN 취재결과 드러나 오늘 파면됐습니다. 이 아이는 결국 수술이 잘못돼 재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음주수술을 해도 사고만 안나면 법적 처벌을 받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유명 제과 업체의 '두 얼굴'
유통기한이 최고 8개월까지 지난 재료 10여 톤으로 과자를 만들어 판 유명 제과업체가 적발됐습니다. 현재도 인터넷 쇼핑몰이나 대형 마트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 적자에도 1조 송금 시도 '전방위 로비'
한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적자에도 불구하고 1조 원이 넘는 배당금을 본사로 보내기로 한 계획이 드러났습니다. 이를 관철하기 위해 로비까지 준비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 맹추위 엄습…서해안 폭설
12월 첫 날 중부 대부분과 남부 일부지방에 올겨울 첫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에 함박눈이 쏟아졌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 수은주가 -7도까지 곤두박질 치겠고 서해안에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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