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운석 알고보니 '45억 살'

진주 운석 알고보니 '45억 살'

2014.11.18. 오후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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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늘에서 떨어진 로또', 지난 3월 경남 진주를 들썩이게 했던 운석입니다.

운석이 떨어진 곳에 둘레길도 만들겠다, 가격은 수백 억 수준이다, 많은 화제를 몰고 온 이 운석, 최근 나이가 밝혀지면서 다시 주목받게 됐습니다.

연구용으로 기증된 작은 운석을 가지고 첨단 장비를 이용, 분석한 한 연구팀.

이 운석이 45억 9천만 년 전에 생긴 거라는 걸 밝혀냈는데요.

태양계와 나이가 비슷하죠.

더 귀하신 몸이 된 진주 운석, 누리꾼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댓글 함께 보시죠.

'와, 45억 9천 살! 세계 최초 아닌가요?', '이 작은 나라에 정확히 떨어지다니. 환영해요. 태양계 친구', '나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발견한 사람은 외계인인가?', '지금부터 일 그만두고 돌이나 수집하러 가야겠다', 진주 운석을 보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돌멩이와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치가 다르죠.

지금 우리가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사소한 것들이, 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을 수도 있죠.

주변을 돌보는, 넉넉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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