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입시 설명회 봇물...논술 고사도 시작

오늘부터 입시 설명회 봇물...논술 고사도 시작

2014.11.15.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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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에 치뤄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떨어져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대학 입시 설명회와 대학별 논술 고사가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우 기자!

이번 주 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마자 입시설명회가 시작됐군요?

[기자]

수능이 끝나자마자 입시 업체들의 설명회가 오늘부터 시작돼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입시 전문 업체들은 지역별 고등학교와 대학교, 대형 실내체육관 등에서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입시 설명회에서는 주로 수능 가채점 분석을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 점수를 예측하고, 논술시험 점검 포인트와 입시와 관련된 중점 점검 사항 등을 설명하는 형태로 이뤄집니다.

올해 정시는 예년에 비해 대학별로 바뀐 부분이 많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수능에서 국어B를 제외한 거의 모든 영역이 다소 쉽게 출제되면서 정시 모집의 합격선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입시 설명회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또, 오늘부터 각 대학별 논술 고사도 시작됐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성균관대 인문계열의 논술시험이 시작됐고, 서강대는 공학과 자연계열, 경희대는 자연의학계열과 인문계열 수험생들의 논술 시험이 치뤄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가톨릭대 의예과와 숙명여대, 세종대 등의 논술고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오는 22일 고려대 자연계열을 비롯해 중앙대와 한국외대가, 23일은 고려대 인문계열과 이화여대, 광운대 등의 논술고사가 실시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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