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잘 보세요...후배들의 응원전

수능 잘 보세요...후배들의 응원전

2014.11.12.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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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비소집 현장에는 시험 잘 보라는 후배들의 응원전이 한창입니다.

연결해보겠습니다.

차현주 캐스터, 응원전이 뜨겁다고요?

[기자]

저는 서울의 한 여자 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수능 하루 전입니다.

이제 수험생들은 고사장 준비 확인을 끝으로 모든 준비를 끝으로 준비완료하는 날인데요.

정말 얼마나 긴장하고 스트레스가 쌓였을까요?

그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려고 오늘 고등학생 1, 2학년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안쪽에서 예비소집을 마치고 수험생들이 나올 때마다 이럴 때 학생들이 90도로 허리를 굽혀가며 만점받으십시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저 방송을 하는 저도 덩달아 힘이나는 응원인데 그럼 여기에서 열심히 응원을 하고 있는 학생과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기자]

열심히 응원을 하고 있는데 우리 선배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도 될까요?

[인터뷰]

1년 동안 수고하신 만큼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기자]

1년 동안 노력한 성과,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란다는 응원한마디 남기셨어요.

이쪽 친구도 한번 해볼까요.

여러분 응원 한번 해볼까요.

[인터뷰]

수능대박.

[기자]

그리고 또 이런 응원을 받는 수험생이 있습니다.

수험생과 잠깐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기자]

내일 수능인데 긴장은 안 되세요?

[인터뷰]

많이 되죠.

[기자]

이렇게 또 후배들이 응원해 주니까 기분이 어떠세요?

[인터뷰]

제가 1, 2학년 때 선배들한테 박수를 쳐줬었는데 제가 이제 후배들 응원 받으니까 공부한 것보다 더 잘 볼 것 같아요.

[기자]

내일 수능 대박 나시길 저도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렇게 수험생들 열띤 응원을 받으면서 수능 준비를 완료하고 있는데요.

긴장하지 마시고 내일 수능시험인데 휴대폰과 전자기기 등이렇게 많이 금지된 물품들 미리 빼놓으시고 여유있는 수능날 아침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YTN 차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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