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활경제] 황금 연휴에 가볼만 한 이색축제

[오늘의 생활경제] 황금 연휴에 가볼만 한 이색축제

2014.10.02.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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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천절인 내일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가을 나들이 계획하는 분들 많으시죠?

황금연휴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을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바로 코스모스죠.

코스모스를 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겐 '구리 코스모스축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덤으로 자전거를 타며 시원한 강바람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인데요.

찻사발 그림 그리기, 도자기 빚기 등의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더 유익할 것 같습니다.

세계적 맥주 축제이죠.

독일 '옥토버페스트'의 열기를 우리나라에서 느끼고 싶은 분들에겐 남해 독일 마을의 맥주 축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독일 맥주의 진한 맛을 경험할 수 있고요.

지난 6월에 준공된 '도이처플라츠' 광장에 가면 독일식 개선문, 파독전시관, 독일식 주택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들어 왠지 모르게 나른하고, 기운이 없다는 분들 주위에서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추곤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추곤증은 환절기의 계절성 질환인데, 춘곤증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쌀쌀한 날씨에 적응하지 못해 신체 리듬이 깨진 분들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여름보다 건조해진 공기 때문에 호흡기의 점막이 말라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것도 원인이라고 합니다.

추곤증은 기억력과 집중력 감퇴는 물론,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탄수화물과 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대신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은 제철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게 좋습니다.

추곤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특히 흡연은 삼가야 합니다.

담배를 피우면 비타민 C가 파괴돼 오히려 더 피곤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규칙적으로 같은 시간에 잠을 자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

잠들기 전 족욕을 하면 몸의 긴장이 이완되고 혈액 순환이 활발해져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소소한 것 같지만, 알아두면 절약에 도움이 되는 팁 하나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건전지,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요?

건전지를 온도와 습도가 높은 곳에 보관하면 빨리 닳아 오래 쓸 수 없습니다.

최적의 온도는 영상 11도에서 25도 사이, 습도는 35%에서 70% 정도라고 합니다.

수명이 다 된 '건전지', 별생각 없이 버리는 분들 많으시죠?

밀폐 용기에 담아 공기를 차단한 뒤 냉장고에 하루쯤 보관하면 어느 정도 다시 쓸 수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되도록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보통 3년인 건전지 유통기한을 확인한 뒤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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