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문화콘텐츠 창업 전 과정 지원

[경기] 문화콘텐츠 창업 전 과정 지원

2014.10.01. 오후 4: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경기도 판교에는 국내의 내로라하는 IT 관련 업체를 비롯해 게임업체와 생명과학 연구소 등이 들어서 있는데요.

이곳에 문화 콘텐츠 창업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시설이 들어섰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연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문화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전문 지원시설인 이곳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교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시설로 3D 프린터와 카메라 등 고가의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와 녹음실, 편집실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물로 만들어 낼 작업실에서는 시제품 제작까지 가능합니다.

기존 업체 종사자와 일반인을 위한 교육과 창업 전문가의 멘토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최재현, 입주 업체 대표]
"녹음실과 음향실이 방음상태가 워낙 좋아서 저희 친구들이 연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줄 수 있고 충분한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기업인 카카오는 이곳에 앞으로 5년간 10억 원을 기부하고 IT 기반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고급 프로그램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특히 문화콘텐츠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아이디어 생성 부터 창작과 창업, 기업활동으로 이어지는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남경필, 경기도지사]
"플랫폼과 콘텐츠가 만나면 완전히 새로운 영역의 모델들이 만들어지는 걸 경험했는데 저는 앞으로 끼와 상상력과 기술이 만나는 장소가 이곳이 되고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을 한단계 도약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