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커진다'며 불법 태국칡 판매 적발

'가슴 커진다'며 불법 태국칡 판매 적발

2014.09.17.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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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푸에라리아 미리피카' 이른바 '태국칡'이 함유된 제품을 몰래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살 최 모 씨 등 5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최 씨 등은 태국칡이 가슴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태국칡'이 함유된 제품을 불법으로 들여와 7백만 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태국칡'은 여성호르몬 활성 작용으로 가슴이 커질 수 있지만, '자궁비대'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국내 수입과 유통이 금지돼 있습니다.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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