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등교' 첫 날, 교원단체 의견 충돌

'9시 등교' 첫 날, 교원단체 의견 충돌

2014.09.01. 오후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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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9시 등교 정책이 시행된 첫 날 교원단체가 각각 상반된 반응을 내놨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의미에서 9시 등교를 환영한다며,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등교시간 변경은 국가와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한 만큼 정부가 국민 여론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두 단체는 9시 등교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학교 현장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공통적으로 지적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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