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송전탑 반대주민 "경찰이 기본권 침해"

밀양송전탑 반대주민 "경찰이 기본권 침해"

2014.08.19.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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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농성장 철거 과정에서 경찰에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밀양 송전탑 반대 전국대책회의 등 시민단체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 진행된 행정대집행에서 경찰이 폭력을 휘둘러 자유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경찰이 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의 접촉을 막고 변호사 접견권도 제한했다며, 경찰의 공권력 행사가 위헌적인 행위였다는 점을 헌법소원을 통해 확인 받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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