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내 첫 사망자 수습 소식에 가족들 '격앙'

선내 첫 사망자 수습 소식에 가족들 '격앙'

2014.04.20. 오전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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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내 첫 사망자 수습 소식이 알려지면서 실종자 가족들이 임시 집결해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에서는 정부의 무능함을 질타하는 가족들의 격앙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발생 닷새째가 돼서야 선내에 진입했다며 정부의 더딘 구조 작업을 비난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대통령이 방문했지만, 여전히 사고대책본부와의 연락 체계가 미흡한 상황이라며 해양수산부 등 당국을 통합해 운영하는 통합 지휘소를 즉시 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또 장관급이 현지에서 상주하며 사고 수습에 대해 지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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