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 정체

주말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 정체

2014.04.12.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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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오늘 정체는 점심시간 이후부터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대부분 고속도로에서 한 시간 전보다 정체구간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입장휴게소 부근에서 천안분기점까지 18km 구간 등 전체 44km 구간에서 정체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방향에서도 막히는 곳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에 진입하려는 차량이 몰리면서 동탄분기점에서 신갈분기점까지 12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 늘고 있는데요.

강천터널부근에서 문막휴게소 부근까지 7km를 비롯해 전체 14km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으로 발안에서 서해대교 부근까지 18km 등 모두 39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차량 42만 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오늘 하행선 정체는 지금부터 점심시간 때까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부선 정체는 밤 8시에야 풀리고, 경부선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의 정체는 점심시간 이후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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