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전 미래부장관 내정자 한국국적 상실

김종훈 전 미래부장관 내정자 한국국적 상실

2014.02.14. 오후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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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국적 논란 끝에 낙마한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우리 국적을 잃었습니다.

법무부는 김 전 내정자가 국적법상 외국국적 포기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오늘 자정부터 한국 국적을 자동으로 상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적법은 외국인이 우리 국적을 취득할 경우 1년 안에 외국 국적을 포기하도록 돼 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김 전 내정자는 지난해 2월 국적 회복을 신청해 우리 국적을 얻었지만 이중국적 문제와 미국 CIA 자문위원 활동 경력 등을 놓고 논란이 일자 사퇴한 뒤,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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