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살이 분풀이...감금·고문 50대 영장

감옥살이 분풀이...감금·고문 50대 영장

2013.12.12.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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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감옥살이하게 만들었다며 분풀이로 여성들을 감금하고 고문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자신의 집에 여성들을 가두고 전기충격기로 고문한 혐의로 58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0일 서울 신림동에 있는 집에서 37살 강 모 씨 등 2명에게 수갑을 채워놓고 5시간 동안 협박과 고문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2010년 빌린 돈의 이자를 갚지 않는다며 강 씨 등을 감금하고 때린 혐의로 실형을 받고 2년 6개월 동안 수감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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