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부산에서 6시간 40분

고속도로 정체...부산에서 6시간 40분

2013.02.11.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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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설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정까지는 더딘 흐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요금소에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이 어떻습니까?

[중계 리포트]

고속도로를 사용하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정체는 오전 10시쯤부터 시작됐는데요, 자정까지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신탄진에서 청주까지, 입장휴게소에서 안성휴게소 구간 등 모두 59km 구간이 길게 막히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상황이 어려운데요, 당진에서 서평택과, 서김제에서 군산 등 57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도 인천방향으로 부곡에서 반월터널까지 7km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CCTV 화면으로 도로 상황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입니다.

오른쪽 서울방향으로 차량들이 늘어서 있어 거대한 주차장 같이 보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오른쪽이 서울방향인데요,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긴 행렬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입니다.

왼쪽 인천방향으로 흐름이 더딘 상황입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부산에서는 6시간 40분이 걸리고, 목포에서는 5시간 30분, 강릉에서는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42만 대, 나가는 차량은 27만 대로 전망되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조금씩 교통량이 늘어나, 주요 고속도로 대부분이 정체를 겪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부터 조금씩 정체가 풀리겠지만, 자정까지는 답답한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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