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방향제나 탈취제 10개 가운데 8개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환경부는 시중에 많이 팔리는 국내외 방향제와 탈취제 42개 제품을 수거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34개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지정된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13개 제품은 유럽연합 EU가 세제나 화장품에 적용하고 있는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에 대해선 화장품의 경우 EU 기준을 준용하고 있지만 방향제와 탈취제는 아직 기준 자체가 마련돼 있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와 함께 방향제 3개와 탈취제 1개 제품에서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 포름알데하이드가 기준치를 넘었고 특히 수입산 방향제 1개 제품은 기준치를 무려 4배까지 초과했습니다.
환경부는 앞으로 유해화학물질과 이를 함유한 화학제품을 통합관리하고 사용과정에서 노출 우려가 큰 생활화학제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환경부는 시중에 많이 팔리는 국내외 방향제와 탈취제 42개 제품을 수거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34개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지정된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13개 제품은 유럽연합 EU가 세제나 화장품에 적용하고 있는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에 대해선 화장품의 경우 EU 기준을 준용하고 있지만 방향제와 탈취제는 아직 기준 자체가 마련돼 있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와 함께 방향제 3개와 탈취제 1개 제품에서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 포름알데하이드가 기준치를 넘었고 특히 수입산 방향제 1개 제품은 기준치를 무려 4배까지 초과했습니다.
환경부는 앞으로 유해화학물질과 이를 함유한 화학제품을 통합관리하고 사용과정에서 노출 우려가 큰 생활화학제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