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아들 시형 씨, 특검 출석

이명박 대통령 아들 시형 씨, 특검 출석

2012.10.25.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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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가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시형 씨는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은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시형 씨는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사저부지 매입 과정에 관여한 정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만 답하고 서둘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이광범 특검팀은 시형 씨를 상대로 사저 부지 매입 과정과 땅값을 마련한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시형 씨에 대한 조사는 특검 사무실 5층에 마련된 영상조사실에서 이뤄지고 모든 조사 과정은 영상으로 기록됩니다.

특검팀은 가급적 한번 소환으로 조사를 마치겠다고 밝혀 시형 씨에 대한 조사는 오늘 밤 늦게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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