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아, 유혹마라"...수험생 10계명

[앵커멘트]

올해 수능시험을 앞둔 학생들의 공부를 방해할 요인으로 수능 3대 브레이커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게임 '디아블로', 얼마전 끝난 유로 2012 그리고 곧 열릴 런던 올림픽이 꼽혔군요?

특히 런던올림픽은 우리시각으로 밤에 주요 경기 많고, 때마침 그때가 방학이라고 하는데요.

올림픽 기간 수험생 10계명 함께 보시죠.

1. 시작하면 늦었다. 아예 개막식부터 보지 마라.

2. 알면 보고 싶다. 컴퓨터 앞에 앉지 마라.

3. 휴대전화 인터넷 보는 횟수를 절반으로 줄여라.

4. 늦잠 자지 않도록 취침 시간을 고정하라.

올림픽 보다 늦게 자면, 또 늦게 일어나게 되죠.

5. TV접근이 쉬운 집에 있는 시간을 줄여라.

6. 누가 보면 보고 싶다. 가조들에게도 양해를 구하라.

아무래도 집에 있으면 풀어지기 쉬울것 같아요.

7. 입 밖에 내지마라. 올림픽의 '올' 자도...

8. 내가 볼 때 경쟁자는 웃는다. 그의 얼굴을 떠올려라.

9. 여학생은 잘 안 본다. 모범생 여학생이 뭐할지 생각하라.

10. 박태환 금메달은 한 순간의 기쁨, 내 공부 못하면 평생 땅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