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한 달...학교폭력 줄었나? [홍익태, 경찰청 생활안전국 국장]

새 학기 한 달...학교폭력 줄었나? [홍익태, 경찰청 생활안전국 국장]

2012.03.29.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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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찰이 학교폭력을 근절 수준까지 떨어뜨리겠다고 나선 이후 학교 현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일단 직접적인 폭력은 줄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을 맞아 학교폭력 근절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나와있습니다.

[질문1]

대구에서 중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학교폭력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학교폭력을 뿌리뽑겠다고 선언했는데요.

그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간략하게 소개를 해주시죠?

[질문2]

학교폭력 단속도 했지만 신고나 예방 활동 부분에도 중점을 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질문3]

이제 새 학기 시작한 지도 한 달이 됐습니다.

조현오 청장이 4월까지는 경찰이 적극 개입해서 학교폭력을 근절 수준까지 떨어뜨리겠다고 했는데, 학교폭력 좀 줄었다고 보십니까?

[질문4]

새 학기 들어서 가장 우려했던 게 일진회가 새로 결성되거나, 기존 일진회가 활성화되는 것이었는데요.

이 때문에 일진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잘 이뤄지고 있습니까?

[질문5]

학교 분위기가 좋아졌다는 평가도 있긴 한데요, 눈에 보이는 폭력만 줄었지, 실제로 따돌림이나 욕설처럼 눈에 띄지 않는 폭력은 수면 아래에서 계속되고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6]

조현오 청장이 4월까지만 지켜봐달라는 말을 여러 번 했는데요.

4월이 되면 학교폭력에 대한 경찰의 대응도 조금 달라집니까?

[질문7]

경찰이 물러나면, 수면 아래에 있던 학교폭력이 되살아나지 않겠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후에는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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