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합성 나체사진 올린 공무원 입건

소녀시대 합성 나체사진 올린 공무원 입건

2012.02.22.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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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기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파일을 인터넷에 올린 사람, 찾고 보니 현직 공무원이었습니다.

곳곳에서 화재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소녀시대 멤버들의 합성 나체사진이 인터넷에 나돌았습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수사를 의뢰했는데, 경찰이 찾아낸 유포자는 현직 공무원이었습니다.

인천 지역 공무원인 53살 A 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근무하던 주민센터 컴퓨터로 소녀시대 합성 나체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자신도 인터넷에서 받은 사진을 다시 올렸을 뿐 직접 합성한 건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부산시 남천동에 있는 원룸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원룸에 사는 26살 황 모 씨가 몸에 화상을 입었으며, 26살 권 모 씨 등 2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반쯤엔 광주광역시 고속버스터미널 안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시민 수십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튀김 기계에서 처음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4살 정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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