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폐경기 여성 갱년기질환 개선"

"홍삼, 폐경기 여성 갱년기질환 개선"

2011.11.16. 오후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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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을 오래 먹으면 폐경기 여성의 갱년기질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나왔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이병석·서석교 교수팀은 45세에서 60세 사이 폐경여성 72명을 홍삼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으로 나눠 비교 임상시험을 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홍삼 섭취 12주 후 폐경 증상을 측정한 결과, 홍삼 섭취군에서는 30∼33% 감소한 반면 위약군은 폐경 증상이 그대로였습니다.

또 홍삼 섭취군은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지질단백질이 각각 20%씩 감소했으며, 경동맥 안쪽 벽인 경동맥내중막 두께도 4%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폐경 관련 국제학술지인 북미폐경학회지 온라인판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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