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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의 관리망에 잡히지 않는 극빈층에 대한 일제 조사가 실시됩니다.
아무런 지원 없이 극심한 생활고를 겪는 사람들을 찾아내 정부가 적절한 지원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수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 달간 전국 일제 조사를 벌여 숨어있는 극빈층의 규모와 실태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주로 주거 취약계층으로 공원이나 움막 등에서 지내거나 찜질방이나 만화방 등에서 장기간 거주하는 생활 노숙자들.
특히 어린이와 함께 지내거나 방임·학대 피해를 입은 노인과 어린이들이 중점 조사대상입니다.
[인터뷰:권덕철,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
"지금까지는 보호대상자를 발굴할 때 주로 행정조직을 통해서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행정기관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가 있는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행정기관의 직접 조사와 시민들의 신고에 의한 조사가 함께 진행되고, 대상자를 찾으면 상황과 특성에 따라 지원합니다.
학대·가정폭력 피해를 입었거나 중증의 질병을 앓는 경우엔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보호합니다.
요건이 맞는다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고, 요건에 맞지 않더라도 생계가 곤란하다면 심의를 거쳐 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올해 배정된 긴급복지지원 예산은 589억 원.
정부는 모자란 부분은 예비비 등을 확보해서 추진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을 완화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부의 관리망에 잡히지 않는 극빈층에 대한 일제 조사가 실시됩니다.
아무런 지원 없이 극심한 생활고를 겪는 사람들을 찾아내 정부가 적절한 지원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수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 달간 전국 일제 조사를 벌여 숨어있는 극빈층의 규모와 실태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주로 주거 취약계층으로 공원이나 움막 등에서 지내거나 찜질방이나 만화방 등에서 장기간 거주하는 생활 노숙자들.
특히 어린이와 함께 지내거나 방임·학대 피해를 입은 노인과 어린이들이 중점 조사대상입니다.
[인터뷰:권덕철,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
"지금까지는 보호대상자를 발굴할 때 주로 행정조직을 통해서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행정기관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가 있는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행정기관의 직접 조사와 시민들의 신고에 의한 조사가 함께 진행되고, 대상자를 찾으면 상황과 특성에 따라 지원합니다.
학대·가정폭력 피해를 입었거나 중증의 질병을 앓는 경우엔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보호합니다.
요건이 맞는다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고, 요건에 맞지 않더라도 생계가 곤란하다면 심의를 거쳐 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올해 배정된 긴급복지지원 예산은 589억 원.
정부는 모자란 부분은 예비비 등을 확보해서 추진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을 완화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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