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낚시꾼 3명 실종

제주 추자도에서 낚시꾼 3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제주 추자도 근해 바위에서 낚시하던 52살 김 모 씨 등 3명이 실종됐다며 김 씨 등을 데리러 갔던 낚시배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5척을 급파해 실종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실종된 김 씨 등은 어제 오후 2시쯤 추자도에 도착해 낚시를 하다 밤 10시 반쯤 철수하겠다며 낚시배 선주 부인에게 전화를 건 뒤 사라졌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