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특목고'·'강남3구' 쏠림현상 심화

서울대, '특목고'·'강남3구' 쏠림현상 심화

2010.10.20.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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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입생 가운데 외고와 과학고, 예술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의 비율이 갈수록 높아져 올해의 경우 4명 중 1명이 특목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가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0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3,459명 가운데 903명인 26%가 특목고 출신으로 4년 전 19%보다 7%가 증가했습니다.

또 최근 4년간 서울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상위 100개 고교 가운데 51개가 서울에 있는 학교였고 26개는 강남, 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3구에 위치한 학교로 나타나 서울대 합격자의 지역 쏠림 현상도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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