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 생명연구자원, 바이오경제시대 선도!

[대전·대덕] 생명연구자원, 바이오경제시대 선도!

2010.07.30. 오전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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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생명자원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바이오 분야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생명연구자원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첨단 기술력과 유용자원 확보와 관리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생명연구자원 변화와 바이오 경제시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종 인플루엔자의 치료제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타미플루'의 주원료는 중국 토착식물에서 출발할 정도로 생명연구자원의 다양성과 활용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바이오산업의 핵심소재인 생명연구자원은 지구상에 350만 종의 존재하고 있고, 지금까지 발굴된 자원은 1% 미만에 그치고 있습니다.

생명연구자원의 개발 가능성과 잠재력이 끝이 없는 이유입니다.

[인터뷰:유장렬, 생명연 생물자원관리본부장]
"현재는 그 가치가 미미한 것 같이 보여도 향후에는 굉장히 큰 가치를 지니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모든 가능한 자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필요에 부응하는 그런 시스템을 제공하게 됩니다."

생명연구자원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우리 나라도 2000년대 초부터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와 활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우리 나라 생명연구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한 책임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유용 가능한 생명연구자원의 확보와 안정적 관리, 국가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다가오는 산·학·연을 연계하는 교류와 협력의 가교 역할로 바이오 경제시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정숙, 생명연 미생물자원센터장]
"세균, 방선균, 효모 곰팡이, 동식물 세포주, 특허균주를 포함해서 모든 표준자원과 참고 자원을 보존, 관리하고 연구자들에게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4의 물결로 불리는 '바이오 혁명'.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하며 환경과 식량,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명연구자원 연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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