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직원 4명, 1년 동안 미국 회사 이직 못해"

"LG화학 직원 4명, 1년 동안 미국 회사 이직 못해"

2010.07.29. 오전 06: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미국 회사로 이직하려는 LG화학 연구원들에게 법원이 이직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요?

[리포트]

LG화학이 배터리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연구원 6명이 미국 회사로 이직하려고 했는데 법원이 이 모 씨 등 4명에게 1년에서 1년 반 동안 이직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 이미 미국 회사로 이직한 조 모 씨와 이 모 씨에 대해서는 LG화학에서 얻은 영업비밀을 사용하거나 제공하면 안된다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LG화학 직원들의 전직은 LG화학의 영업비밀이 침해될 우려가 있는 동종업체로의 전직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씨 등이 이직하거나 이직하려고 한 미국 회사는 LG화학과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놓고 경쟁을 벌인 2차전지 업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