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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귓속형 체온계를 이용해 발열 여부를 감시하는 일이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또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사용법을 김현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전국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한 지난달 27일부터 학생들은 교문에서 일일이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가리기 위한 발열검사를 받습니다.
이 때 사용된 것은 귓속 형 적외선 체온계.
측정시간이 1초로 매우 짧아 불특정 다수의 환자를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고, 정확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귓속 형 체온계를 사용하다 또 다른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귓속에 체온계를 밀어 넣어 측정하기 때문에, 자칫 귓속의 세균이나 분비물이 다른 사람에게 옮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녹취:김수연, 식약청 보건연구사]
"체온계 사용시엔, 1회용 커버가 부착 된 경우에는 동일한 종류의 1회용 커버를 씌워 사용해야 되고요, 1회용 커버가 부착되지 않은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다시 사용하기 전에 청소나 소독을 통해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을 잴 때는 귀를 잡아당겨야합니다.
체온계 센서가 귀 벽이 아닌 고막을 향해야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약청은 귓속형 적외선 체온계의 올바른 사용법에 관한 안내책자를 발간해 전국 시도 보건소에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현아[kimhaha@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귓속형 체온계를 이용해 발열 여부를 감시하는 일이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또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사용법을 김현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전국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한 지난달 27일부터 학생들은 교문에서 일일이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가리기 위한 발열검사를 받습니다.
이 때 사용된 것은 귓속 형 적외선 체온계.
측정시간이 1초로 매우 짧아 불특정 다수의 환자를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고, 정확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귓속 형 체온계를 사용하다 또 다른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귓속에 체온계를 밀어 넣어 측정하기 때문에, 자칫 귓속의 세균이나 분비물이 다른 사람에게 옮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녹취:김수연, 식약청 보건연구사]
"체온계 사용시엔, 1회용 커버가 부착 된 경우에는 동일한 종류의 1회용 커버를 씌워 사용해야 되고요, 1회용 커버가 부착되지 않은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다시 사용하기 전에 청소나 소독을 통해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을 잴 때는 귀를 잡아당겨야합니다.
체온계 센서가 귀 벽이 아닌 고막을 향해야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약청은 귓속형 적외선 체온계의 올바른 사용법에 관한 안내책자를 발간해 전국 시도 보건소에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현아[kimha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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