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근해서 실종어선 침몰된 채 발견

울릉도 근해서 실종어선 침몰된 채 발견

2009.08.30. 오후 2: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어제 울릉도 근해에서 실종된 오징어채낚기 어선 2척 가운데 1척이 침몰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동해해경은 오늘 오전 10시30분쯤 울릉도 북면 관음도에서 동쪽으로 150m가량 떨어진 수심 20m 아래 바다에서 침몰한 준복호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배에 혼자 타고 있던 선장 66살 안 모 씨는 여전히 실종상태로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동해해경은 현재 경비함정 6척과 해경 헬기 1대, 해군 초계기 1대 등을 동원해 다른 실종 선박 경일호와 실종선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소형어선 2척은 지난 28일 오후 울릉도를 출항해 어제 자정쯤 입항할 예정이었지만 연락이 끊겨 해경이 수색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