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하우스' 건축가 이창하 씨 구속 기소

'러브하우스' 건축가 이창하 씨 구속 기소

2009.07.27. 오후 4: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협력업체에게서 거액의 청탁 사례비를 받은 혐의로 건축가 이창하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창하 씨는 지난 2006년 대우조선해양건설 전무로 근무할 때, 협력업체 대표 전 모 씨에게 대우조선해양 사옥 개조 공사 일부를 맡게 해주고 5천만 원을 받는 등 모두 3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삿돈 60억 원을 횡령하고 자신이 아는 업체와 단가를 높여 공사계약을 하는 방법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에 8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1년 방송국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끈 건축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