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범민련 압수수색...의장 등 연행

경찰, 범민련 압수수색...의장 등 연행

2009.05.07.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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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범민련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간부와 관계자 6명을 연행했습니다.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보안과는 오늘 오전 6시 반쯤 서울 남영동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실에 수사관 30여 명을 보내 회의자료와 서류,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규재 의장과 이경원 사무처장을 비롯한 간부와 관계자 6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연행했습니다.

경찰은 경기·인천과 광주·전남 등 범민련 지역연합 사무실과 간부들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동시에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범민련 남측본부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포착돼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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