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로비의혹' 송은복 전 김해시장 구속

'박연차 로비의혹' 송은복 전 김해시장 구속

2009.03.20. 오후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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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송은복 전 김해시장를 구속했습니다.

송 전 시장은 지난해 4월 총선에 경남 김해을 지역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박연차 회장에게서 3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 전 시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김해시장으로 재직할 때 금품을 받고 박 회장의 이권을 챙겨줬는지에 대해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2002년 김해시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구입해 700억 원 가까운 시세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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