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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재보궐 선거 때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돈을 이정욱 전 해양수산개발원장에게 건넨 사람은 노건평 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당시 김해 갑 선거구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략 공천된 이 씨가 선거자금 지원을 요청하자 노 씨가 박 회장에게서 5억 원을 받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김해 지역에서 영향력이 있는 노 씨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보고, 노 씨가 다른 정치인에게도 비슷한 방법으로 돈을 전달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박 회장에게서 5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이광재 의원도 이르면 주말에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당시 김해 갑 선거구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략 공천된 이 씨가 선거자금 지원을 요청하자 노 씨가 박 회장에게서 5억 원을 받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김해 지역에서 영향력이 있는 노 씨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보고, 노 씨가 다른 정치인에게도 비슷한 방법으로 돈을 전달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박 회장에게서 5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이광재 의원도 이르면 주말에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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