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간부, 조합원 성추행 물의

민주노총 간부, 조합원 성추행 물의

2009.02.05.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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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의 간부가 여성 조합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해 12월 민주노총 산하 특위 위원장인 A 씨가 여성 조합원을 성추행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사실로 판단돼 직위에서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이번 사건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를 포함한 향후 처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민주노총 내부에서는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총사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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