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인, 곳곳서 대선 관전

주한 미국인, 곳곳서 대선 관전

2008.11.05.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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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주한 미국인들도 서울 곳곳에서 모여 선거 결과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를 지지하는 주한 미국인 40여 명이 모여 선거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이들은 직접 준비한 배지를 달고 오바마가 오하이오주와 플로리다주 등과 같은 격전 지역에서 승리했다는 보도가 나올 때마다 환호성을 터뜨렸습니다.

이와 함께, 주한 미국 대사관이 개표 방송을 단체로 지켜볼 수 있도록 준비한 '선거 관전 오픈 하우스' 행사에도 300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대사관은 개표 방송 중계와 함께 미국 선거 관련 강연과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해 미국 선거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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