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 단속 비리 경찰관 2명 적발

오락실 단속 비리 경찰관 2명 적발

2008.11.05.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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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은 오락실 영업 편의를 봐주고 돈을 받은 혐의로 광주 모 경찰서 최 모 경사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경사는 지난 8월 오락실 영업을 준비하던 이 모 씨에게서 문을 열면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받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28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경사는 또 회사 부도로 구속된 선배의 사건을 해결해 주겠다며 가족에게서 활동비로 470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경사와 함께 오락실 업주에게서 80만 원 어치의 향응을 받은 혐의로 같은 경찰서 서 모 경위도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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