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여성 성폭행하려다 붙잡혀

경찰이 혼자 사는 여성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하려다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1일 새벽 4시 반쯤, 서울 삼전동에서 혼자 사는 여성을 성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관내 지구대 소속 40살 나 모 경장을 파면했다고 밝혔습니다.

나 경장은 피해 여성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다 배가 아프다고 하자 집으로 돌아간 뒤 1시간쯤 지나 다시 현장에 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나 경장은 피해 여성에게 사과하기 위해 다시 집으로 찾아간 것이라며, 경찰에 자수할 생각이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