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성장률 전망 2.6∼2.7%...취업자 15만 명 증가

정부가 올해와 내년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연간 2.6∼2.7%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투자 부진과 시장의 활력이 저하되면서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애초 전망치보다 낮은 2.6∼2.7%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년 성장률도 세계교역 둔화와 미·중 통상 마찰 등 나라 안팎의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진단과 함께 올해와 같은 수준인 연간 2.6∼2.7% 성장을 예측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올해 10만 명, 내년에 15만 명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민간투자 활성화와 예산의 조기 투입 등으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5만 명이 더 늘어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