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아우디, 수소전기차 기술 동맹 결성

현대차그룹-아우디, 수소전기차 기술 동맹 결성

2018.06.20. 오후 4: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1위 자동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그룹과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에서 손을 잡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자동차와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가 각 그룹을 대표해 수소전기차 관련 연료전지 기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전기차 기술의 확산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허와 주요 부품을 공유하고, 수소전기차 시장 선점과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앞으로 기술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의선 부회장은 아우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수소 연관산업 발전을 통한 혁신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을 놓고 혼다와 GM, 도요타와 BMW, 닛산과 포드-다임러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사이에 합종연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