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파 영향...꽃게 어획량 급감·가격 급등

이상한파 영향...꽃게 어획량 급감·가격 급등

2018.04.15.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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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이상 한파의 영향으로 봄철 대표 수산물인 꽃게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냉동 꽃게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지난 1∼12일 꽃게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8 대 2 수준이던 생물 꽃게와 냉동 꽃게의 매출 비중이 1년 만에 완전히 뒤바뀐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이마트에서 생물 꽃게 매출 비중이 79%, 냉동 꽃게는 21%였지만, 올해 4월 들어서는 생물 꽃게 비중은 11%에 그친 반면, 냉동 꽃게는 89%까지 높아졌습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은 지난 겨울 한반도를 강타한 이상 한파의 영향으로 올해 꽃게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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