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불완전판매상품 원인·합리적금리 적용 확인"

김기식 "불완전판매상품 원인·합리적금리 적용 확인"

2018.04.08.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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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융감독위원장이 금융상품 불완전판매와 보험 민원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원장은 지난 주말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금감원 각 기능의 업무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지침을 내렸습니다.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는 고객에게 금융상품을 팔 때 상품에 대한 기본 정보와 투자 위험성 등에 대한 안내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 원장은 또 저축은행 금리와 은행들의 가사금리 산정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신용평가 체계 없이 일괄적으로 높은 금리를 물린 14개 저축은행을 제재했고, 불합리한 영업 관행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들이 이 같은 업무협약을 잘 이행하는지 점검하고, 대출금리를 합리적으로 결정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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