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사피해의 주범은 우박

지난해 농사피해의 주범은 우박

2018.02.17. 오후 1: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해 농민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준 자연재해는 우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NH농협 손해보험에 접수된 사고 가운데 우박피해로 지급된 보험금이 천390억 원으로 전체 지급 보험금 중 60%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6년 59억 원에서 23배로 급증했습니다.

우박 피해는 지난해 5월 충남 예산, 경북 안동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나 9월 충북 충주, 강원도 춘천, 경북 안동까지 이어졌고, 시기는 6월, 지역은 경북과 충북에 집중됐습니다.

이밖에 가뭄 피해로 인한 보험금은 762억 원, 태풍·강풍은 146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