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부두 하역작업 재개

포항 영일만항 부두 하역작업 재개

2017.11.16. 오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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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진으로 중단된 포항 영일만항의 하역작업이 재개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긴급안전 진단을 벌인 결과 부두 기능 유지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저녁 7시부터 하역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북 포항 영일만항은 컨테이너 부두와 일반 부두에 9곳 균열이 생기고, 크레인 레일이 틀어져 어제부터 하역작업이 중단됐습니다.

포항 신항은 콘크리트에 두 군데 균열이 생겨 어제 하역을 일시 중단한 뒤 바로 재개했고, 포항 구항은 여객터미널 벽면 등에 일부 균열이 생겼지만, 정상적으로 하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경상북도에 있는 다른 국가 어항도 점검을 벌였지만, 이상이 있는 곳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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